2009.09.21 02:35

일상의기록 2009. 9. 21. 02:48 Posted by harim~♥
9.21
00: 00 압구정역 도착 및 도보시작
동호대교 횡단- 새끼 괭이 봄. 길을 잘못 들었는데 한강공원 가던 연인들이 자살하려는 놈인양 쳐다봄.
옥수역을 지나고 터널 두개를 지남
01:10 약수역 도착. 평소 차량 이동방향으로 이동 버티고개-한강진 등등..
남산공원 입구에서 게이 봄.. 분명 게이였음 ;;;
치안센터 앞에 널부러져 있는 청년 하나.. 아직 날씨가 춥지 않아 그냥 두고 옴.
이태원 입구즈음 편의점에서 물 하나 사고. 몇분간 쉼.
이태원 통과. 형제가 밤에 혼자 다니기 무서운 동네... 호객 행위 하시는 삐끼 형제(?) 왈,
"혼자서 어려워 하지 마시고.. 여자분들 많으니까 한번 가보고 결정을.."
트랜스 바를 지나며 트랜스젠더 실제로 봄..;;; TV에 나오는 트랜스젠더들은 예쁘던데.. -_- 얼굴 보니 못나오게 생겼다... 쯧.
왠 자매가 뒤에서 "저기요, 저기요"를 연발하길래 한번 쳐다봐 주고 걍 내 갈길 감.
뒤 늦게 땅밟기나 하며 올걸 하고 늦게 시작
국방부를 지나 집에 도착
02:11

십자가 행진 이후로 한달만인가? .. 이 때를 위함이었을까?

요즘 특히 외로운건.. 가을이기도 하지만 올해는 특별한 해였으니까.. 아무나 보고 가슴설레는 감정, 훗. 더이상 스스로에게 속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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