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도착!! R99

헐리웃 영화나 한국에서도 고전 영화에서나 나올듯한 면도기를 샀다.
뮬러 R99 트레디셔널 양날면도기

생일 자축용 선물로 모아둔 돈으로 지른 것.

7.8만원이 었는데 재입고되면서 가격이 9.8만원으로 올라버렸다 T.T / 여기에 브러시까지 거금 12만원이 넘게 질러버렸다.

R99 케이스 +_+ 고급스럽다

케이스 뚜껑을 열고.. 면도기의 길이는 약.. 10cm정도? 일반적인 시스템 면도기보단 짧지만 묵직하다. 내부는 나무로 되어 있어 습기를 흡수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듯 하다

.
이 면도기를 구입하게 된 이유를 굳이 설명하자면 '반영구성' 이랄까?
국제규격의 양날 면도날을 사용하며, 소모품인 면도날의 가격 또한
저렴한 것(10입 1set 이 1500원)

일반적인 시스템 면도기의 경우 4입 날에 5,6천원 정도하는 듯하다.
(내가 쓰는 쿼트로4의 경우) 게다가 시스템 면도기라는게 계속
진화(?)하여 새제품이 출시되다 보니 자연 구형모델은
도태될 수 밖에 없고, 더욱이 해외에 나가서 생활하려는
나같은 사람에겐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면도날이
좋겠다 싶었다.

다음번엔 면도기의 사용소감과 양날 면도기에 대한
약간깊은 상식, 면도날에 대해 써보겠다

인생의 작은 부분에 있어 '동반자'를 새로
얻은 느낌이랄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