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은 '나는 사랑받는 자다'라고 독백하는 게 아닙니다. 답은 자신이 이미 사랑받는 자라는 사실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건 삶의 조건이 아니라 그 조건으로 어떤 삶을 선택하느냐입니다."
"내게 예배란 하나님의 사랑에 끊임없이 "예"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주님, 저도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은 아름다우시고 위대하시기 때문입니다. 저도 주님을 사랑합니다'라고 아뢰는 것입니다. 우리 삶 전체가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일생의 모든 기회가 '예, 저도 주님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할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 음성을 듣지 않으려 매우 저항합니다. 한편으로 그것을 원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로 우리는 나를 사랑해 줄 누군가를 원하지만, 또한 나한테 듣기 싫은 말을 할 사람들이나 하나님은 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갈망하는 마음 못지않게 하나님께 저항하는 마음도 큰 겁니다."
"이 시대 사람들도 하나님께 관심이 없습니다. 율법과 예식 같은 것들에 관심이 있지요. 나는 누군가 이것을 정말 확 깨뜨릴 분--예수님 같은--에게 관심이 있지만, 사람들은 그분을 십자가에 달지 않았습니까?"
"예수님은 밤에 기도하러 일어나셨습니다. 밤에 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밤'이란 그저 햇빛이 없다는 뜻만이 아니라 감정과 생각이 부재하다는 뜻도 됩니다. 그분은 거기서 부르짖으셨습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예수님은 또한 천국에 들어갈 자들은 "주여, 주여"하는 자들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들이라고 하십니다. 마르다에게 예수님은, 잘될 자들은 그저 바쁘게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아니라고, 그런데 마리아는더 좋은 편을 택했다고 말씀하십니다... "
"'밤에 예수께서 산에 올라가 기도하시고, 아침에 산에서 내려와 제자들을 부르시고, 오후에 그들과 함께 나가 하나님 말씀을 전하시고 병자들을 고쳐주셨다'(눅6:12-19)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건 하나님과의 교제, 공동체, 사역입니다. 그게 바른 순서입니다. 밤에 기도하고, 아침에 공동체를 이루고, 그 후에 공동체와 함께 사역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는 그 순서를 뒤집습니다. 우리는 온갖 일들을 하기 원합니다. 그러다 안 되면 공동체에서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습니다. 그래도 안 되면 그제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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