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바울, M.Div. 과정 공부한 것으로 판명

 

코닷

 

 

인터콥 최바울 대표가 1992년부터 1993년 12월까지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M.Div. 과정에서 공부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문제는 미주 세이총에서 의혹을 발표하면서 온라인상에서 뜨겁게 달구어졌는데 신학적인 문제보다는 최바울 대표의 진실성 문제로 부각되어 그를 거짓말쟁이로 까지 매도하는 일이 발생하게 되었다.


   
▲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발급한 최한우의 성적증명서. 생년월일과 성적은 가려져 있다.
이에 인터콥은 학교에 재차 질문하면서 증명서를 발급받았는데 그의 성적증명서였다. 성적증명서에는 분명히 최한우 학생은 M.Div 과정에서 이런 성적을 받았다는 것이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다. 물론 사진에는 그의 생년월일과 성적은 가려져 있지만 원본에는 다 나와 있다.


이에 대해 처음부터 최한우의 학업에 관하여 "최바울(최한우) 선교사가 90년대에 아세아연합신학대학에서 M.Div. 과정을 일정 기간 동안 공부한 것으로 제가 기억하고 있습니다.  제 수업에도 들어왔었습니다. 그리고 학부에서도 일정 기간동안 시간강사로 강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증언을 해주었던 아세아신학대학교에 재직중인 원종천 교수는 다시 기자가 질문한 ”대학 당국에서 발행한 두 문서, 즉 M.A 중퇴와 M.Div 성적증명서는 어떻게 된 것이냐“는 문의에 “M.A.로 보낸 것은 대학원교학처에서 행정 착오였다고 합니다.”라는 답변을 보내 왔다. 이 문제에 대해서 본사와 기사제휴한 뉴스파워에서도 학교에 확인한 결과 역시 동일하였다.


결국 그처럼 대혼란을 불러온 최바울 선교사의 학업문제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의 행정 착오로 일어난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이로서 최바울 선교사가 처음에 말한 그대로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M,Div 과정을 2년 수업을 받았다는 것이 진실이었음이 확정된 것이다. 물론 졸업하지는 못했다.


그는 KTM, 온누리교회의 파송선교사로 20여년을 선교사 사역을 하고 1983년에는 터키 앙카라에 본토인 교회를 개척 200여명이 출석하는 현지 최대의 교회가 되었다는 것과 M.Div 2년 학업 등을 인정받아 미주 남침례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이에 대해 남침례교회에서는 “2003년 저희 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것은 사실입니다. 제가 안수위원장은 아니었고 남가주 침례교회 협의회에서 시취 후 안수했습니다. 저희 교단에서 선교단체에서 일하는 분들을 위해 안수한 예들이 있기에(예컨데, 김준곤목사님의 요청으로 CCC사람들을 안수한 예), 선교를 돕는 차원에서 안수한 것입니다.”라고 증언하고 있다.


미주 세이총은 이 문제를 심사숙고하고 있다. 학교당국의 행정착오로 빚어진 일이기는 하지만 무고한 한 사람의 인신공격으로 인하여 세이총의 활동에 위축을 가져오지는 않을까 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하지만 세이총은 최바울 대표의 이단성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지적할 것이며 비전스쿨에 대해서도 한 치의 양보 없이 대처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05월 21일



P 이원희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