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뉴스파워 http://bit.ly/m7BvXO
"비전스쿨, 수정하도록 지도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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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MA 인터콥지도원회,“6월 22일 최바울 대표 지도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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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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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계선교협의회 인터콥지도위원회(위원장 김병선 목사, GP선교회 대표)는 27일 오후 기독언론사들을 초청해“인터콥 선교회 지도를 위한 제1차 활동에 대한 보고회”가졌다.
▲ KWMA 인터콥지도위원장 김병선 목사(가운데)와 한정국 사무총장(좌) , 양승민 총무(우) © 코람데오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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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고신 코람데오닷컴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서는 먼저 인터콥을 지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KWMA는 “인터콥 지난해 KWMA는 인터콥의 KWMA의 모든 활동을 12월까지 정지하는 조치를 했다가 연초에 풀었는데 미주지역 목회자들로부터 인터콥선교회의 활동과 미주지역 피해사례들을 제보해와 회원단체인 인터콥 선교회 최바울 대표를 불러 사실 확인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보 내용이) 일부 오해된 부분도 있지만 문제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마침 최바울 대표가 사과와 함께 올바른 선교회로 거듭날 것을 약속하고 바르게 지도해 달라는 요청을 해와 KWMA 정책실행소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다루어 교단선교부 대표로 김한중 목사(고신총회세계선교본부장), 선교단체 대표로 김병선 목사(GP대표) 등 2명을 포함하여 신학계에서 비판력 있는 몇 분을 추천하여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KWMA는 인터콥을 지도하기 위해 신학 및 선교지도위원으로는 신학계에서는 김상복, 김재성, 이승구, 심창섭, 김명혁, 신경규, 안희열, 한국일 교수가 선교계에서는 김병선, 김한중 선교사가 허락을 하여 인터콥 지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인터콥지도위원회는 지난달 6일 오후 인터콥선교회 6층 회의실에서 김병선, 한정국, 이영철, 양승민 목사가 인터콥의 최바울, 강요한, 서광 씨를 만나 1차 지도를 한 내용을 소개했다.
지도 내용에는“신학계와 선교계의 지도위원들의 지도를 받을 것, 진행되고 있는 신학특강 등 커리큘럼에 대한 지도를 받을 것, 인터콥의 신앙고백 및 신학메뉴얼을 만들 것,‘세계영적도해’는 회수하여 수정 발행할 것, 비전스쿨의 운영에 관한 세칙을 제시하고 교육내용을 공개할 것, 백투예루살렘이라는 용어를 자제하고 다른 용어로 수정할 것, 시정내용을 교계에 알릴 것, 여러 경로를 통한 비판 내용에 대해 받아들이고 시정하는 자세를 계속 유지해 달라는 8개항을 제시했다.”고 설명하고 “최바울 대표가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보고했다.
인터콥지도위원회는 이에 대해 “백투 예루살렘은 백투 지저스로 수정하겠다는 보고가 있었다. 세계영적도해는 서점에서 회수하여 신학자들의 수정을 기다리고 있다. 그 외의 책도 문제가 되는 부분을 수정하겠다는 변화가 있었다. 고신대학교 신경규 교수가 KWMA 지도위원과 함께 인터콥 최바울 대표 및 관계자들을 만나 1차 신학분야의 지도가 있었다.”고 보고했다. 최바울 대표는 오는 6월 22일 KWMA 정책실행소위원회에 출석하여 지도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터콥지도위원회는 또 “세이총에서 비전스쿨로 인한 피해교회들의 사례를 유형별로 자세히 보고해 준다면 비전스쿨 자체를 중단시킬 수는 없지만 피해가 되는 부분은 수정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인터콥지도위원회는 “세이총의 요구도 귀담아 들을 것”이라고 밝히고 “한편으로는 미국의 특정 신학을 무분별하게 수입해 온 한국 선교계의 성찰 기회가 되었고 선교분야에 새로운 환기를 일으킨 점에 오히려 감사한다.”고 밝혔다.
인터콥지도위원장 김병선 목사는 28일 뉴스파워와 전화통화에서“세이총이 로잔대회 전체 책임을 맡았던 토마스 왕이나 10/40 창문선교를 제창한 루이스 부쉬 같은 선교 지도자들을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선교의 흐름이나 그분들의 사역을 잘 모르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 “지역교회와 패러처치(선교단체)가 조금 손해보더라도 조금 겸손하게 하나님의 영광을 받으시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역교회와 패러처치가 하나님 나라을 위해 건강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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